충동적인 아이는 공격성을 띠거나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동성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확 높아진 충동성 때문에 엄마를 위협한 뒤에 바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본인의 미안함을 없애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미안해 다시는 안할게 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반성을 해야하는데,
사랑해 라고 간단하게 말하면서 진짜 무슨 잘못을 했는지, 감정까지 생각도 못하고 무마시키려는 모습입니다.
부모는 이에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줘야 하는데,
축소해버리는 경우 아이가 더 자극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라고 했을 때 '너 기분 안좋으니까 나가서 도너츠 사먹을래?' 등으로 본질의 감정은 뒤로 하고
화제를 전환해버리는 것을 축소전환형 부모라고 합니다.
이것의 문제는 아이의 마음 성장을 부모가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 됩니다.
감정을 아이가 제대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축소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성교육에 있어서 분명한 넘지 말아야하는 선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성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동의하에 존중해서 성인이 된 이후에 모든 몸과 마음이 준비가 됐을 때 해야하는 것이다"
화를 낼 건 없지만 단호가 분명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약하게 말하면 중요함을 느끼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간의 스킨십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하지만, 서로 지켜야할 선이 있습니다. 내가 좀 부답스럽다 싶을 때는 아이에게 이건 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동성부모라도 자녀의 생식기는 만 5세가 넘으면 만지지 않아야합니다.
자녀가 어릴 때는 부모가 다 씻겨주지만, 만4~5세가 지나면 생활 속에서 부모가 아이의 생식기를 만지지 않음으로써
지켜야할 선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