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과 C형간염의 차이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간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입니다.
두 질환은 간 감염의 원인이 다르며, 증상, 전파 경로, 치료 및 예방 방법 등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B형 간염

1) 감염경로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 (HBV)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감염된 체액을 통한 간 감염이 발생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태반 혈액, 감염된 성관계, 감염된 주사기 또는 구강 성관계를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2) 감염증상 및 치료

B형 간염은 급성 및 만성 간염으로 나뉘어집니다. 급성 B형 간염은 감염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간염으로, 대부분의 환자는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간경화, 간암 및 기타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B형 간염의 증상은 감염된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발열, 피로, 복통,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의 경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아 무시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예방과 치료에는 백신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형 간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은 권장되며, 적시에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사용됩니다.

C형 간염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 (HCV)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1) 감염경로

주로 감염된 혈액을 통한 간 감염이 발생합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주사기, 혈액 제품 수혜, 감염된 성관계, 임신 중 감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주로 금기 조직의 혈액 제품을 통해 전파되었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주사기 공유, 감염된 주사 또는 침구 사용, 감염된 성관계, 임신 중 감염, 흉터 조직에 대한 감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어싱, 문신, 침술 등 비위생적인 상황에서도 감염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2) 감염증상

C형 간염은 주로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급성 감염이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나가기 때문에 감염을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만성 C형 간염은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간경화, 간경화로 인한 간경화성 섬유화, 간세포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감염을 확인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진단과 치료제

C형 간염의 진단은 피혈검사를 통해 혈청 내의 항체 및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항체 검사가 양성인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의 존재와 간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의 치료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 개발된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높은 치료율과 낮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간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성 감염자의 경우 예방을 위해 주사기 공유를 피하고, 안전한 성 관계 및 혈액 전파 경로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 간 손상을 예방하고 합병증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